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반전에만 4어시스트를 기록한 LAFC가 대승을 거뒀다.
LAFC는 5일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MLS 6라운드에서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전에만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앙가는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터뜨린 3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득점은 없지만 6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LAFC는 올 시즌 MLS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5승1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LAFC는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부앙가, 오르다스, 보이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델가도와 틸만은 중원을 구성했다. 홀링스헤드,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LAFC는 전반 7분 손흥민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손흥민이 팀 동료 팔렌시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이 올랜도 시티 수비수 브레칼로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LAFC는 전반 20분 부앙가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부앙가는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올랜도 시티 골문을 갈랐다.
LAFC는 전반 23분 부앙가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올랜도 시티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렸다.
LAFC는 전반 28분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는 손흥민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LAFC는 전반 39분 팔렌시아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손흥민이 부앙가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팔렌시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 LAFC는 후반 25분 보이드가 헤더골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고 LAFC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MLS를 통해 "쏘니는 우리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매번 득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팀을 돕는 것이 중요하고 쏘니는 지금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며 "쏘니는 전반전에 우리 팀이 성공한 다섯 골에 모두 관여했다. 더 바랄 것이 없다. 쏘니는 헌신적이고 열심히 뛴다. 나는 쏘니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고 전반전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쏘니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잔인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전에만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후반 13분 교체되며 58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32번의 볼터치와 함께 20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키패스가 5개나 됐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도 변함없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LAFC는 대승을 거뒀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올랜도 시티전을 앞두고 올 시즌 손흥민의 MLS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 "손흥민이 LAFC에서 맡는 역할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은 어느 정도 비슷하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윙어였지만 지금은 중앙에서 활약하고 있다. 선수들이 특정 나이에 접어들면 흔히 있는 일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호날두도 측면에서 뛰다가 이제는 중앙에서 뛰는 모습을 보인다. 메시도 바르셀로나 전성기 시절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중앙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낸 가운데 손흥민은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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