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한중일 크루즈' 띄운다… 1분기 영업익 388억원 추정

포인트경제
상해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포인트경제] 롯데관광개발이 올가을 한중일 주요 거점을 잇는 대형 전세선 크루즈를 운항하며 관광 사업 강화에 나선다. 6일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9월 7일 부산에서 출항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5박 6일 일정의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11만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를 활용한다. 해당 선박은 길이 290미터로 63빌딩 높이와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며 3개의 수영장과 스파, 공연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레스토랑 등 주요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코스타세레나호

롯데관광개발은 전세선 운영 1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수왕 선발대회, 고고파티 등 차별화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인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재구매 고객은 1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카지노 지표 개선세 뚜렷…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고

관광 상품 확대와 더불어 카지노 부문의 실적 회복세도 주목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나 월별 지표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카지노 순매출액은 404억원,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2160억원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는 53587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홀드율(카지노 승률)도 18.7%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3월 말로 갈수록 항공편 증편과 바카라 대회 등 이벤트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개선 동력이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 매수 대응 유효"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항공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분기와 3분기에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가 겹치는 2분기에는 외국인 입도객이 급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카지노 지표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주가에 이미 선반영된 상태"라며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관광개발 '한중일 크루즈' 띄운다… 1분기 영업익 388억원 추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