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주 국대 왜 패전에도 만족스럽나, 드디어 걱정 덜었다…'최고 151km 쾅!' 사라졌던 장점 되찾았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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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호주 국가대표' 잭 오러클린이 드디어 구속을 회복했다.

오러클린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전이다. 지난 3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은 3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 첫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삼성 라이온즈

시작은 깔끔했다. 1회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회 일격을 맞았다. 선두타자 샘 힐리어드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다. 장성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힐리어드는 2루로 진루. 김상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오윤석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면했다.

제구가 흔들려 추가점을 내줬다. 3회 첫 타자 이강민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런데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김현수에게 안타, 안현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여기서 힐리어드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오러클린은 장성우를 1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삼성 라이온즈

이후 피칭은 깔끔했다. 4회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오윤석을 유격수 뜬공,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는 1사 1루에서 최원준을 견제로 잡아 주자를 지웠다. 이어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도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 장성우와 김상수를 각각 유격수 땅볼로 솎아 냈다.

7회부터 이승민이 등판, 오러클린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끝까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오러클린은 패전투수가 됐다.

패배에도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무엇보다 구속이 올라왔다. 144~151km/h의 구속을 찍었다. 평균으로 환산하면 148.8km/h다. 두산전은 평균 144km/h에 그쳤다. 최고 구속도 148km/h에 그쳤다. 오러클린은 구속이 받쳐줘야 사는 투수다. 갑자기 구속이 떨어져 우려를 샀다. 5일은 대부분의 공을 140km 후반으로 뿌리며 KT 타선을 압도했다. 직구 헛스윙도 3번 나왔다. 두산전은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삼성 라이온즈

직구가 사니 변화구도 시너지를 받았다. KT 타선은 스위퍼와 체인지업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3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가 아니었다면 더 좋은 결과도 받을 수 있었다.

오러클린의 다음 등판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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