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잭로그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두산 감독 부임 후 홈 첫 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8-0 완승을 챙겼다. 4연패 탈출에 성공, 김원형 감독은 두산 부임 후 정규 시즌 잠실 홈 첫 승에 성공했다.
선발로 나선 잭로그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잭로그는 이번주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 1.38로 호투했다. 박치국(⅓이닝)-이병현(1⅔이닝)-김택연(1이닝)이 이어 올라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잭로그가 연패 부담 속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주2회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다"라고 말했다.


5회초 2사 2, 3루에서 김태연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정수빈의 호수비도 이날 승리에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박준순이 결승 스리런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1득점, 박찬호 2안타 3득점, 박지훈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원형 감독은 "정수빈의 호수비도 결정적이었다. 그 타구를 놓쳤다면 어려운 경기가 됐을 텐데 아주 큰 호수비로 선발 투수를 도왔다"라며 "타석에서는 박준순이 결승 홈런을 때리며 지명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찬호도 선두 타자로 나가 2개의 안타를 때리며 물꼬를 텄고, 박지훈이 작전 수행능력을 앞세워 팀 플레이를 해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연패가 길어지며 선수들 부담이 컸을 텐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지난 경기는 잊고 다음주 새롭게 출발했으면 한다.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주중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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