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수원 KT위즈파크가 3일 연속 매진됐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은 KBO리그 1호 라인업을 보게 됐다.
KT 관계자는 5일 "금일 경기 13시 55분 부로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일부터 5일까지 3연전 내내 1만 8700석이 모두 팔렸다.
KT는 지난 시즌 97만 941명의 관중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사상 첫 100만 관중을 목표로 뛴다.
KT는 삼성과 주말 삼연전 최종전을 펼친다. 1차전(1-2)과 2차전(6-8)은 모두 KT가 패했다.
이재현의 부상으로 독특한 라인업이 탄생했다. 김지찬(중견수)-함수호(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양우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모두 좌타자다.

선발 전원 좌타자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종전까지 좌타자 8명, 우타자 1명인 경우는 34번 있었다. 모든 선수가 좌타자인 경우는 삼성이 처음이다. 또한 선발 잭 오러클린 역시 왼손 투수로, 삼성은 이날 10명의 왼손이 선발로 출격하게 됐다.
'ALL' 좌타에 가장 근접한 라인업은 2018년 4월 21일 두산 베어스다. 이때 두산은 류지혁(유격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중견수)-정진호(좌익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양타' 국해성을 제외한 전원이 좌타자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야구하면서 처음 보는 라인업이다. 부상 변수가 있어서 그랬지만 1번부터 9번까지 좌타는 처음 본다"고 했다.
한편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을 선발로 냈다. 선발투수는 케일럽 보쉬리다.
경기는 4회가 끝난 가운데 KT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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