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예상치 못한 ‘정치 댓글 테러’에 휩싸였다.
최근 조인성이 SNS에 남긴 게시물 댓글창에는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는 악성 댓글이 대거 쏟아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팬들과 광고주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한 글이었지만, 댓글창은 순식간에 이념 논쟁으로 번진 모습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특정 정치 성향을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갔고, 환율 관련 발언을 문제 삼거나 정치적 입장을 요구하는 댓글까지 이어졌다. 게시물 내용과 무관한 댓글이 다수를 차지하며 사실상 ‘댓글 테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황의 발단은 지난달 조인성이 출연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영화 ‘휴민트’ 촬영과 관련해 12·3 비상계엄 직후 출국 상황을 언급하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작비 부담을 설명했다.
류승완 감독 역시 같은 자리에서 환율 상승이 제작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고, 조인성은 이에 공감하며 체류 비용 증가가 큰 부담이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정치적 맥락으로 확대 해석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언이 재확산되면서 조인성 SNS로 유입된 댓글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조인성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발언의 본래 취지와 무관하게 정치적 프레임이 씌워지며 확산된 이번 상황을 두고 과도한 해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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