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보다] '국평 25억대'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고가 분양 수용력 분수령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이 본격 주거지 재편 국면에 들어선 상황에서 첫 분양 단지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이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입지와 개발 기대감이 맞물린 상징적 사업지인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분양가를 둘러싼 수요자 반응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인 GS건설·SK에코플랜트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다. 노량진 뉴타운 개발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향후 가격 형성과 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 현장에서는 노량진 1호 분양을 살피려는 수요자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상품 구성은 최근 시장 흐름을 반영한 탓인지 비교적 안정적이다. 

견본주택에는 59㎡A와 84㎡A 유니트가 마련됐다. '3베이 판상형 구조' 59㎡ 타입은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을 강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84㎡의 경우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를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거실과 주방에는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대규모 단지 기반으로 커뮤니티 시설도 강화된 편이다.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필라테스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된 상태다. 이외에도 △커뮤니티광장 △진입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요 차별화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경쟁력은 여의도·용산 중심 생활권과 함께 도보 학군, 공원 인접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실제 서울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장승배기역(7호선)을 통해 여의도·용산·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확보된다. 여기에 여의도 생활권과 한강, 대형 상업시설, 의료시설을 아우르는 복합 생활 인프라가 형성됐다. 

다만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핵심은 바로 강남 수준 높은 분양가다. 전용 59㎡ 기준 19억 중반~22억 수준이며 △84㎡ 22억 후반~25억대 △106㎡ 최대 30억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가격 체감 반응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뉴타운 완성 시점 가치를 반영한 수준"이라는 시각과 "입지를 감안해도 부담이 크다"라는 평가가 동시에 거론되는 분위기다. 

실제 평당 기준 59㎡는 약 8400만원 수준(84㎡ 기준 7700만원)으로, 강남권 분양 단지 수준 가격대다. 물론 사업지(동작구)가 비규제 지역인 만큼 공사비 상승분이 분양가에 반영된 구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인근 구축 대비 가격 격차가 적지 않아 단기적 가격 경쟁력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서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입지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흐름을 보인 사례가 이어진 만큼 입지와 브랜드, 희소성을 갖춘 단지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역시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 단지' 상징성과 함께 '여의도·용산 생활권' 접근성, '대단지 브랜드 요소'가 결합된 구조라는 점에서 상당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군다나 공급이 제한적인 서울 도심 재개발 물량이라는 점도 고려될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분양은 가격 부담과 입지 경쟁력, 개발 기대감이 맞물린 복합적 사례다. 

최근 분양시장 흐름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 이상 청약 성적이 기대되지만, 실제 계약률 및 시장 평가는 별도 변수로 평가된다. 과연 '노량진'이라는 지역 변화가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번 공급이 그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家보다] '국평 25억대'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고가 분양 수용력 분수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