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네이마르(산투스)가 위기에 처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각) "올여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이미 희박했던 네이마르의 희망이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네이마르는 심판을 향한 모욕적인 발언으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고 했다.
산투스는 지난 3일 브라질 산투스의 에스타디우 우르바노 칼데이라에서 열린 2026시즌 브라질 브라질리안 세리에A 9라운드 헤무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후반 41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올 시즌 세 번째 옐로카드였다. 그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플라멩구전에 결장하게 된 네이마르는 경기 후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뒤에서 파울을 당했기 때문에 매우 불공평하다"며 "매우 불충실한 행위였다. 경기 막판이라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세 번째나 네 번째였다. 그래서 항의하러 갔을 뿐인데 바로 경고받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쨌든 사비오 주심은 항상 저렇다. 내 생각엔 그가… 뭐라고 해야 하나… 생리 기간이라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오늘 경기에 온 것 같다"며 "그는 자신이 경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심판이며, 모든 선수에 대한 존중이 매우 부족하다. 나뿐만 아니라 헤무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 그는 경기를 책임지고 모든 것을 지휘해야 하는 사람이다. 축구가 그렇듯 때로는 항의도 하고, 이유를 묻고 질문도 할 것"이라며 "그는 그것을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면 매우 불쾌하고 무례한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미러'는 네이마르가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구스타보 마르케스는 다이아네 무니스 여성 심판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해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받은 바 있다"고 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는다면, 사실상 월드컵 출전 꿈은 물거품이 된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28경기에 출전한 그는 79골을 터뜨렸다. 통산 최다 득점 1위 기록 보유자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0월 이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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