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박재용이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박재용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후방에서 김오규가 롱패스를 받은 오인표가 원터치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주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서울 이랜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혁찬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오스마르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세컨드볼을 본인이 직접 밀어 넣었다.

박재용은 후반 21분 서울 이랜드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박창환의 크로스를 박재용이 무릎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2연승을 질주한 서울 이랜드는 대구FC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박재용은 2022년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전북에서 커리어는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박재용은 절치부심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1월 박재용은 전지훈련 인터뷰를 통해 "나만 잘하면 서울 이랜드가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박재용은 서울 이랜드에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6경기 3골로 팀 내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있으며,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 첫 골을 시작으로 부산 아이파크, 수원FC 등 강팀들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서울 이랜드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 후 박재용은 "쉽지 않은 2연전이었다. 준비한 대로 결과가 잘 나왔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너무 잘해줬다. 대승을 했는데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균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셔서 더 간절하게 준비하는 것 같다. 나만의 루틴대로 잘 준비하다 보면 더 많은 골을 넣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이 사소한 거 체크해주시고, 장난으로 '골 못 넣느냐'고 하시는데 그런 게 나한테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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