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복구 수요 모멘텀 '긍정적'…고마진 HRSG 부문 하반기 수익성 '수직 상승'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3일 SNT에너지(100840)에 대해 중동 사태로 인한 단기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중장기적인 전후 복구 수요와 미주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 대기로 긍정적인 수주 방어가 기대되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SNT에너지의 경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여부에 따라 2~3분기 신규 수주 성과가 하반기 매출에 직결돼 불확실성이 늘어난 상황이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중동 리스크는 신규 발주 지연의 우려도 있지만, 기존 카타르 라스라판 등 납품 지역의 전후 복구 수요에 따른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양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특히 중동 지역의 단기 수주 공백은 미주 지역 LNG 프로젝트 발주와 기존 사우디 발주처와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1330만톤 규모의 그린필드 델핀(4기), 950만톤 규모의 커먼웰스(6기), 2000만톤 규모의 CP2(36기), 3000만톤 규모의 브라운필드 플라크마인즈(32기)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가 논의 중"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내년 드래곤 가스전 유입에 따른 1500만톤 규모의 애틀랜틱 LNG(4기) 개보수 수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는 마진율이 크게 개선된 배열회수보일러(HRSG) 부문을 꼽았다. 과거 5% 수준에 불과했던 HRSG 마진율은 최근 입찰가 상승으로 고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발전 부문 물량 확대로 HRSG에서만 654억원 이상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미국 현지 공장을 활용한 영업망 강화 및 국내 대기업 납품 파트너 참여 가능성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단가 프로젝트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3.7%로 다소 감소하겠으나, 하반기부터 미주 수주 인식 효과가 나타나며 3분기 16.2%, 4분기 18.9%로 뚜렷한 수익성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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