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격 스윕패' 155km 문동주 5실점 무너졌다, 막내구단 개막 최초 승승승승승 질주…사령탑 "오원석 분위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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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원석./KT 위즈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 전 도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오원석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가 구단 최초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3-8 승리를 가져왔다. KT는 구단 최초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3연전(3일 이내 동일 구장 동일 대진 3경기) 기준 구단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대전에서 36점을 기록, 2016년 5월 6~8일 수원 한화전에서 기록한 34득점을 뛰어넘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오원석이 호투를 펼쳤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손동현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박지훈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6실점, 우규민 0이닝 2피안타 0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스기모토가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비시즌 몸을 잘 만들고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오원석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KT 위즈 장성우./KT 위즈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이강민이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개막전 3안타를 기록한 이강민./마이데일리

타선은 한화 선발 문동주를 무너뜨렸다. 장성우가 3회 만루홈런과 7회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인 6타점을 기록했다. 최원준 4안타 1득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2득점, 안현민 2안타 2타점 2득점, 오윤석 3안타 2타점 1득점, 이강민 4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 19안타를 폭발했다.

이강철 감독은 "3회 안현민 선취 타점과 장성우의 만루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라며 "6회에는 김현수의 타점을 시작으로 상위, 하위 타선에서 추가 타점을 내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다소 쌀쌀한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KT 선발 사우어가 1회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T는 수원 홈으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선발 투수로는 맷 사우어가 나선다. 한화는 잠실 원정길에 올라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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