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1.25' 155km 문동주, 안타-볼넷-땅볼-안타-볼넷-만루포→5실점…장성우에게 KO 펀치 맞다, 한화 패패패 위기[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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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환하게 웃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문동주의 시즌 첫 등판은 어땠을까.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문동주의 시즌 첫 등판.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까지 불발됐던 문동주는 연습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범경기 2경기, 퓨처스 1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3월 15일 대전 SSG 랜더스전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3월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3월 27일 LG 2군전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는 5이닝까지 기대하지 않는다. 3이닝만 소화한다. 선발이 위기를 맞았다. 고비를 잘 지나고 나면 봄이 오지 않을까. 팀이 어려울 때니까 잘 버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1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안현민을 중견수 뜬공, 샘 힐리어드를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도 실점은 없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하지만 3회 흔들렸다. 이강민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한 문동주는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김현수의 땅볼로 1사 1, 3루가 되었다. 안현민에게 선제 적시타를 헌납한 문동주는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장성우에게 비거리 135m에 달하는 대형 만루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데뷔 첫 만루홈런을 내줬다. 이후 오윤석을 헛스윙 삼진, 류현인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김경문 감독의 말과는 달리 문동주는 4회에도 올라왔다. 이번에도 1사 이후에 이강민과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김현수를 땅볼, 안현민을 유격수 심우준의 호수비에 힘입어 범타로 처리했다.

5회 시작에 앞서 마운드를 김종수에게 넘겼다. 이날 문동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7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37개,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10개, 커브 8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5km, 평균 구속은 151km가 나왔다.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

팀이 1-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스코어는 1-11까지 벌어졌다. 만약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한화는 스윕패, 문동주는 시즌 첫 패를 떠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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