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이종원 "대본 읽고 가위 눌려…귀신 믿는다" [MD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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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이종원/(주)쇼박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종원이 '살목지' 대본을 읽고 가위에 눌렸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이종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이종원은 극 중 수인(김혜윤)의 전 남자친구이자 PD 기태를 연기했다.

이날 이종원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처음 읽은 날에 확신이 들었다"며 "글로만 봐도 상상이 잘되고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감독님과 작업하면 훨씬 소름 끼치고 무서운 장면을 만들 수 있겠구나 했다. 안 해본 장르라 해보고 싶었고 영화 자체에 욕심이 났다. 고민 없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위에 잘 눌리는 편이었다. 어머니도, 할머니도 신기까진 아니지만 꿈을 잘 꾸신다. 대본 처음 본 날 밤에도 가위에 눌려서 악몽을 꿨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도 있다. 현장에서도 가위눌릴지 걱정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눌릴 겨를이 없더라. 또 현장에서 같은 귀신을 목격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귀신 나오면 대박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나. 오히려 영화에 더 좋은 것 같다. 귀신이 있다고 믿는 편이라 제가 목격하진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살목지'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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