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스페인 '아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 구단들이 카마빙가 영입을 압박하고 있으며 PSG에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빙가는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드는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탈압박, 적극적인 수비 가담 능력을 겸비해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6세의 나이에 스타드 렌에서 프로 데뷔하며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카마빙가는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첫해부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2023-24시즌에도 두 번째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내 입지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는 있지만 교체 출전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에 중원 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고, 최근 PSG까지 가세하며 영입전이 가열되고 있다.

'아스'는 "잉글랜드에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있다. PSG도 카마빙가를 좋아한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포진한 미드필더에서 황금 같은 보강이 될 수 있다. 카마빙가는 추가적인 피지컬과 체력을 제공할 존재"라고 설명했다.
카마빙가의 PSG 합류설은 팀 내 또 다른 미드필더 이강인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백업 자원으로 활약 중인 이강인은 현재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한 상태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 등 다수의 빅클럽이 이강인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마빙가라는 대형 영입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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