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일 테스(095610)에 대해 2027년 DRAM 증설 가속화와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2027년 DRAM 증설 규모가 신규 팹 준공이 빨라지면서 2026년 대비 최대 2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P5와 SK하이닉스 Y1의 준공 일정이 당겨지면서 현재 설비 투자가 진행 중인 P4와 M15X의 스케줄도 앞당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RAM 전환 및 신규 투자에 핵심 장비인 PECVD와 Dry Cleaning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2027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다.
NAND 시장의 투자 재개 움직임도 강력한 모멘텀이다. 테스의 주력 제품인 PECVD는 통상 NAND 투자 단위당 수주액이 DRAM 대비 1.5배 높다.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올해 NAND 투자는 제한적이나, 내년 준공되는 P5와 Y1은 트리플 팹 구조로 여유 공간이 충분해 일부가 NAND로 할당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중국 시안 2공장의 V9 전환 투자와 SK하이닉스 다롄 2공장 투자 재개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테스의 NAND향 매출액은 2025년 1388억원에서 2026년 165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사들이 DRAM 우선순위를 유지하면서도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NAND 투자를 병행할 방법을 고심 중"이라며 "NAND 실적 기여가 가시화될 때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업체는 테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공정 장비주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우위에 있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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