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훈련 무단 불참→1군 명단 제외 징계 위기…"팀 활동 여부 무기한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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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훈련에 불참한 로멜루 루카쿠(나폴리)가 징계받을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월 31일(한국시각) "루카쿠는 컨디션 난조로 벨기에 대표팀에서 하차한 뒤 소속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나폴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구단은 "나폴리는 루카쿠가 훈련 재개를 앞두고 실시된 오늘 소집에 응하지 않았음을 알린다"며 "구단은 적절한 징계 조치의 채택 여부와 해당 선수의 팀 활동 지속 여부를 무기한으로 검토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에 따르면 벨기에 대표팀을 떠난 루카쿠는 구단 허가 없이 벨기에에서 개인 훈련을 했고 31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때 1군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구단 변호사들도 이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

루카쿠는 2011년 8월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적을 옮겼다. 이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했고 2014년 7월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세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루카쿠는 2017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두 시즌 동안 96경기 4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 밀란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그는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다. 하지만 한 시즌을 뛴 뒤 인터 밀란과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했다. 결국, 2024년 8월 첼시를 완전히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로멜루 루카쿠./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쿠는 2024-25시즌 나폴리에서 48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지난 1월 복귀했지만,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7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루카쿠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시즌은 부상과 개인적인 사별을 겪으며 나에게 너무나 벅찼다"며 "최근 며칠간 내 상황에 대해 많은 소문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전체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실 지난 몇 주 동안 신체적으로 정상이 아니라고 느꼈다. 벨기에에 있는 동안 검사받았는데, 11월 초 복귀 이후 두 번째 발생한 문제로 인해 흉터 조직 옆 고관절 굴곡근에 염증과 액체가 차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소집되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벨기에에서 재활하기로 선택했다. 대부분 베로나에서 했던 내 인터뷰를 보셨을 거로 생각한다. 경기에 출전해 우리 팀이 이기도록 돕는 것보다 내가 더 하고 싶은 일은 없다. 하지만 지금은 의학적으로 100%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 그렇지 못했고, 그것이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로멜루 루카쿠./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나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고, 소집되었을 때 나폴리와 국가대표팀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도록 도울 것이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전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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