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에 결정할 것" 폰세 수술 기로에 섰다, 일단 ACL '염좌' 진단…사령탑 시즌 중 복귀 포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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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3회 수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했다. 24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3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0월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639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첫 등판부터 사고를 당했다. 1회와 2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1사 3루에서 제이크 맥카시가 투수 쪽으로 땅볼을 쳤다. 폰세가 이를 잡으려다 양쪽 무릎이 꼬이며 넘어졌다. 폰세는 무릎 뒤를 잡고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차량을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가 부상으로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4월 1일 폰세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ACL)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그나마 최악은 면했다. 파열이라면 시즌 아웃 확정에 추후 경기력 회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와) 어젯밤 새벽 1시쯤까지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며 "분명히 답답해하고 있지만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타깝다. 첫 등판이었고, 이상한 플레이에서 나온 부상이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폰세의 상황을 전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24시간 내에 최종 진단과 치료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술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시즌 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사령탑은 "우리는 모든 의견을 듣기 전까지는 그 가능성을 붙잡고 있다. 아마도 아주 작은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화 이글스 시절 코디 폰세./마이데일리

꿈에 그리던 빅리그 복귀전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폰세는 빅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2022년부터 3시즌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2025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피치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투수 4관왕과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2억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MLB.com'은 "폰세는 토론토 선발진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됐다. FA 시장에서 이 정도 계약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잠재력을 갖춘 투수였지만, 현재는 모든 것이 멈춘 상태다. 몇 달 결장이 될지, 시즌 아웃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토론토는 이미 셰인 비버, 호세 베리오스, 트레이 예세비지가 IL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선발진 안정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폰세의 최종 진단은 이르면 2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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