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쓰레기 같다."
일본 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전반 23분 터졌다. 나카무라 케이토의 패스받은 미토마 카오루가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로 잉글랜드의 압박을 풀었다. 공을 잡은 미토마가 공을 몰고 간 뒤 왼쪽에 있던 나카무라에게 패스했다. 나카무라는 드리블한 뒤 미토마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미토마가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0월 브라질을 꺾은 바 있는 일본은 전반 23분, 잉글랜드의 압박을 마치 뜨거운 칼로 버터를 베듯 뚫어버린 팀플레이를 통해 미토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며 "이후 잉글랜드 경기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으며, 새 감독 체제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패배를 당한 뒤 잉글랜드의 선수 세 명이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콜 파머, 앤서니 고든, 필 포든이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고 한다.
한 팬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머, 고든, 포든을 미국행 비행기에 태우지 마라. 세 명 다 충격적이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파머, 포든, 고든의 스리톱은 잉글랜드의 월드컵 희망이 쓰레기 같다는 걸 요약해 준다", "고든, 파머, 포든은 이번 경기에서 투명 인간이었다", "고든, 포든, 파머는 모두 하프타임에 교체돼야 했다. 아무런 위협도 주지 못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 선수 모두 선발 출전했다. 파머와 포든은 후반 1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고든은 두 선수보다 좀 더 긴 시간 그라운드에 남았지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고 후반 26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됐다.

한편, 일본은 월드컵을 앞두고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가나, 볼리비아를 꺾은 데 이어 이번 영국 원정에서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를 잡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이번 유럽 원정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에 패배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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