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HD현대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영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연간 주당 배당금 4000원을 확정했다.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강화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HD현대는 31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집중투표제가 배제된 정관 변경 △그 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HD현대는 조영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고문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이날 공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조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
배당도 확정했다. HD현대는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13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000원이다.
HD현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사별 리스크 전담팀 구성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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