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2실점하던 수준이 아니다'…월드컵 상대 멕시코 감독 자찬 "수비가 점점 견고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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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멕시코가 대표팀 전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멕시코는 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지난 29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해 A매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지난해 9월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6번의 A매치 중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멕시코는 올해 치른 네 번의 A매치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친 가운데 미국을 5-2로 대파한 벨기에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 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은 벨기에전을 앞두고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 등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둔 마지막 시험대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경기력을 기대한다"며 "수비 조직력이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골키퍼나 수비수 한 명만의 공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시작하는 것을 비롯한 팀 전체의 노력 덕분이다. 선수들이 경기 중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벨기에는 미국을 상대로 5골을 넣었고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 벨기에는 상대 수비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를 시험하고 도전하게 만드는 팀이 필요하다"며 벨기에와의 대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스 감독은 멕시코전을 마친 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을 통해 "멕시코는 예상대로였다. 아기레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조직력이 뛰어나고 모든 면에서 명확하고 경쟁력도 강하다. 우리가 예상한 그대로였다. 경험 많은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구성도 훌륭하고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 분명하다"며 멕시코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득점 루트가 히메네스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이다. 우리는 그런 점을 개선해야 한다. 골을 넣는 것은 공격수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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