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상징적 과제"라며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지난 30일 해당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최근 정치권에서 균형발전을 헌법에 규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인 행정수도 규정을 헌법에서 다루지 않겠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향후 법안심사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반드시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장기적인 국가 발전 전략의 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회 각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의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가적 과제"라며 "정치권과 공직사회, 시민사회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5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충청권 협력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중심인 충청권의 공동 번영을 이끌 좋은 기회"라며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충청권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가 민선 4기 시정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라는 점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시장은 "시정이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맡은 바를 다해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오는 6월 말까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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