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OG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이 현재까지 확정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추가 발표할 일부 ‘히든 선수’를 제외, 그라운드를 채울 대부분의 라인업이 결정됐다.
OGFC에는 강력한 새 얼굴들이 합류했다.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도움왕이자, 화려한 드리블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레전드 윙어 나니가 돌아온다. PL 황금기를 수호한 철벽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 사르가 골문을 지키고, 전천후 멀티 포지션의 상징 존 오셔, 폭발적인 스피드로 측면을 지배했던 안토니오 발렌시아, 뛰어난 에너지로 기억되는 ‘신동’ 안데르송까지 가세한다.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기존 공개 선수들에 더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막강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OGFC는 PL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승률 73%’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축구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와 함께 창단한 신생 독립 팀이다. 73%는 선수들이 전성기에 함께 달성했던 커리어하이 승률로, 팬들에게 아직도 상징적인 숫자로 남아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 레전드 팀 역시 최강 전력을 갖췄다. 창단 멤버이자 초창기 중원의 핵심인 이병근과 김진우가 합류했고, 당대 최고의 유망주이자 창의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앙팡 테리블’ 고종수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서정원, 염기훈, 데니스 등 앞서 공개된 선수들과 함께, 수원삼성 30년 역사가 담긴 라인업으로 빅버드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각자의 시대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OGFC와 수원삼성 레전드 팀의 맞대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벤트 경기가 아닌 전·후반 90분 정규 경기로 진행되어, 팬들과 후배 선수들에게 식지 않은 열정과 위닝 멘털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갈수록 기대감을 높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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