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울산 웨일즈가 창단 후 첫 우천 취소 이후 깜짝 사인회를 개최, 팬들에게 보답했다.
울산과 KIA 타이거즈는 30일 18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경기를 치르려 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울산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로비에서 깜짝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인회는 궂은 날씨를 뚫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장원진 감독의 아이디어로 긴급하게 기획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시즌 첫 전국 생중계가 예정된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문수야구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구단은 월요일 밤의 야구를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창단 후 처음으로 선수단 사인회를 마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인회에는 김동엽, 김수인, 변상권, 남호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경기 취소 소식에 아쉬워하던 팬들을 위해 직접 로비로 내려와 일일이 사인을 건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팬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울산 김동진 단장은 "평일 저녁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장원진 감독님과 선수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며, "발걸음을 해주신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인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구단이 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KT위즈를 상대로 문수야구장에서 홈 3연전을 이어간다. 구단은 이번 연전을 통해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해당 경기의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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