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과거 연애 잔혹사를 겪었던 개그우먼 한윤서가 아픔을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은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한윤서는 30대 후반 시절 결혼을 향한 간절했던 마음을 회상했다.
그는 "36세부터 38세까지 정말 연애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소개팅과 정말 많은 자리와 모든 곳을 다 갔다"고 고백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간절함과 달리 결과는 좋지 못했다. 한윤서는 "다 소개팅을 많이 해줬는데 인연이 잘 안 되더라"며 "연애를 안 한 건 아니지만 결혼만 좇다 보니까 연애도 안 되는 거다. 별명이 X차 컬렉터였다"는 씁쓸한 별명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황당했던 '캔슬남', '단칼남' 등의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한 남자는 세 번 만나고 연애하자 해서 사귀게 됐다. 그러고 집에 갔는데 전화가 와서 '사귀자는 말을 무르고 싶다'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는 물론, 식사 도중 "가자"며 무례하게 굴던 소개팅남의 이야기까지 전하며 "말이 안 되는 일이 나한테만 일어나는 거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연애 암흑기는 끝이 났다. 한윤서는 이날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연인 문준웅 씨를 직접 소개했다. 유튜브 매니지먼트사에 재직 중인 43세 문 씨는 한윤서가 오히려 결혼을 포기했을 때 나타난 운명 같은 상대였다.
한윤서는 "정말 내 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이러니까 인연이 찾아오더라"며 "남자에 대한 상처가 많았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이분도 이러다 말겠지' 했다. 진짜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는데, 진심이더라"고 현재의 행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이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하자고 했다. 그래서 '되겠다' 해서 마음을 열었다"며 "그동안 받은 상처를 다 치유를 해줬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시선이 좋아졌다"고 덧붙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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