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된 홍명보호의 수비 라인과 코트디부아르의 전력을 집중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밀턴 케인즈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스리백을 가동했다. 김민재는 스리백의 중앙에 위치하며 수비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대표팀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추가시간 1분 추가 실점까지 헌납했다. 결국 대표팀은 후반전 2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민재는 스리백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포백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수비와 뒷공간 커버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혹평까지 이어졌다.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5.7점을 부여했다.

독일 '빌트' 역시 "뮌헨의 스타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나선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 매체가 이번 경기를 주목한 이유는 코트디부아르 때문이다. 독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E조에 속했는데, 코트디부아르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이기 때문이다.

'빌트'는 "이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월드컵에서 독일과 맞붙게 될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을 4-0으로 완파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도 이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을 것"이라며 "코트디부아르는 2026년 월드컵에서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의 이번 완승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앞두고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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