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다시 데려왔구나... 성숙해진 15억 베네수엘라 특급, 한화 최고 외인 타자로 거듭날까

마이데일리
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br><br>한화 페라자가 10-9로 승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가 다시 그를 선택한 이유를 증명 중이다.

페라자는 28일과 29일 개막 2경기서 6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타율은 0.545에 달한다.

페라자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컴백했다. 지난 2024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페라자는 122경기에 나서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75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만 타율 0.312 16홈런 50타점 OPS 0.972로 한화 타선을 이끌었지만 후반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미국으로 향한 페라자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러자 한화는 다시 페라자와 손을 잡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경문 감독도 페라자의 복귀에 찬성했다. 김 감독은 "페라자와 처음 만났을 때는 나도 여유가 없을 때였다. 페라자는 컨디션이 좋았다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부상이 있었고, 포스트시즌에 가려고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상황이) 좀 맞지 않았다"고 2024년을 돌아봤다.

돌아온 페레자는 예전보다 진중해졌고 성숙해졌다. 김 감독 역시 "어른스러워졌다. 올해 잘할 것 같다.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령탑의 예상대로 페라자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 중이다.

페라자는 Eagles TV를 통해 "2024년도에 나한테 진지함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작년을 거쳐오면서 올해는 때와 장소를 가려서 진지할 때는 진지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올해는 부상 없이 활발한 공격과 함께 나아진 수비력을 이어간다면 한화 역대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제이 데이비슨을 넘어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페라자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br><br>한화 페라자가 3회말 1사 1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br><br>한화 3루 주자 페라자가 1회말 2사 2,.3루서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폭투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래서 다시 데려왔구나... 성숙해진 15억 베네수엘라 특급, 한화 최고 외인 타자로 거듭날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