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217cm 최홍만 먹방에 '수발러' 전락… "손바닥보다 작은 덮밥?" [거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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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경환(왼쪽)과 최홍만이 함께 먹방에 나섰다. /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과 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에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거인 먹방러로 변신해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 안산·용리단길·역삼을 오가며 미식 여정을 이어갔다.

첫 방문지는 안산 한양대학교 대학가의 돼지 두루치기 맛집이었다. 허경환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대학생 시절 자신을 먹여 살린 메뉴 두 가지 중 하나가 두루치기였다며 특히 좋아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강한 불맛의 파제육두루치기와 국물이 자작한 돼지김치짜글이가 등장하자 식전 미니 게임으로 분위기를 달군 두 사람은 메뉴의 차이를 설명하는 최홍만의 맛잘알 면모로 웃음을 더했다. 먹방 모드에 들어간 최홍만은 "아침부터 두루치기 너무 좋다"며 상상 이상의 불맛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허경환의 유행어를 따라 하며 춤과 노래까지 이어가는 '거인뮤직박스'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이건 누구나 안 좋아할 수 없다"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코미디언 허경환(왼쪽)과 최홍만이 함께 먹방에 나섰다. /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

이어 찾은 용리단길에서는 "아직 MZ세대"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홍만과 사진 촬영까지 챙기는 허경환의 수발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가마솥에서 푹 끓인 묵은지 닭짜글이와 닭전골 샤브샤브, 닭연골튀김이 차례로 등장했고, 미니게임에서 승리한 허경환은 예상치 못한 비행 티켓 선물을 받아 두 사람의 다음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숯 초벌과 특제 양념 비주얼에 놀란 최홍만은 다시 노래를 부르며 흥을 이어갔다. 바삭한 닭연골튀김을 맛본 뒤 즉석 ASMR에 도전한 최홍만은 어딘가 서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리액션과 타이밍까지 세세하게 코칭하며 수발러 면모를 보였고, 최홍만도 점점 먹방 감각을 익혀가는 듯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역삼 직장인 골목의 덮밥 전문점을 찾았다. 목살스테이크덮밥과 고등어덮밥, 명란들기름메밀면, 마라오이무침 등이 한 상 가득 차려지자 최홍만은 거대한 손으로 덮밥 그릇을 들어 올리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푸짐한 혼밥 메뉴에 만족한 최홍만은 또다시 노래를 부르며 흥을 이어갔고, 허경환은 "맛있는 걸 먹고 이렇게 좋아서 노래까지 하는 모습이 치명적인 매력"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거인 먹방러의 흥과 수발 케미가 어우러진 이번 미식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압도적인 체격에서 오는 먹방 스케일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더해진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는 거인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먹방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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