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 4주 만에 하락… 국민의힘, 4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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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1.1%였고 국민의힘은 30.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1.1%였고 국민의힘은 30.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김필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만에 반등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24.9%P에서 이번 주에 20.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인해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한 게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극심한 공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은 최근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일부 나타난 데다, 경제 불안 상황에서 여당 견제 심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3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P 하락한 51.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6.9%P 내려간 49.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0%P 떨어진 52.0%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5%P 상승한 30.6%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만에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8.1%P 올라간 27.4%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8%P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1.5%, 기타 정당 2.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1.1%P 증가한 10.2%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4%였고, 국민의힘은 55.1%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2.7%P였다.

반면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2.0%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6%였고, 국민의힘은 35.6%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 후반을 나타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7.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21.6%P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7.6%였고, 국민의힘은 50.1%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2.2%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4주 차 주간동향
2026. 03. 30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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