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30일 성일하이텍(365340)에 대해 적자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흑자전환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성일하이텍은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주요 금속을 회수해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의 2025년 매출액은 1946억원, 영업손실은 54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가동률 상승과 광물 가격 반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코발트·니켈 공급 계약 체결과 주요 금속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전방 업황 부진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전방 산업 둔화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상승을 통해 적자폭을 축소했다"며 "북미 리사이클링 파크 가동과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방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기존 공장 가동률도 회복되면서 생산량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분기 기준 흑자전환 시점은 올해 3분기로 예상된다. 가동률 상승과 함께 리튬·니켈·코발트 가격 반등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발트 시장의 공급 제한이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수출 쿼터제 시행으로 글로벌 공급이 제한되면서 코발트 가격 상승과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연구원은 "적자 구간을 지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과 광물 가격 반등이 맞물리며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발트 공급 제한 등 외부 변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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