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던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스코틀랜드를 꺾고 A매치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고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노와 스즈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다나카와 후지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에다와 스기와라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이토, 와타나베, 세코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즈키가 지켰다.
스코틀랜드는 다이크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콘웨이, 맥토미니, 맥긴이 공격을 이끌었다. 맥린과 퍼거슨은 중원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맥키너, 헨드리, 패터슨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건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코틀랜드는 전반 7분 맥토미니가 문전 쇄도하며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스즈키의 선방에 막힌 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일본은 전반 37분 디니카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다.
일본은 전반전 동안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후반전 동안 10명을 교체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후반전 동안 필드플레이어를 모두 교체한 일본은 후반 39분 이토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나카무라의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이어받은 미토마가 내준 볼을 이어받은 스즈키가 왼쪽 측면을 돌파헤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시오가이가 원터치로 내준 볼을 이토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코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18대8의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뒀다.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있는 스코틀랜드는 일본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영국 BBC는 '스코틀랜드는 어떤 종류의 골도 넣지 못했다. 분위기도 별로였고 투지도 부족했고 스코틀랜드의 핵심 선수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고 모두 소극적이었다'며 '야유 소리가 잠깐씩 들리기도 했다. 야유는 어리석었지만 환호할 만한 무언가가 없었다. 스코틀랜드의 경기 템포와 공격이 제대로 발휘되어 일본을 압박한 순간은 극히 짧았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권의 팀에게 경기 종반 골을 허용하며 패한 것은 재앙이 아니다. 일본은 얼마전 브라질도 이긴 팀이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소극적인 모습은 실망스러웠다'며 '스코틀랜드는 전반전 내내 느리고 위협적이지 못한 축구를 했다. 전반 45분 동안 일본의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단 두 번의 볼터치만 기록했다'며 스코틀랜드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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