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 세월이 야속한 前 챔피언 아데산야, 20대 신흥강호 파이터에게 덜미…"그래도 은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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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에 두 차례 오르며 슈퍼스타로 군림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또다시 패했다. 4연패 늪에 빠졌다. 강자들과 대결에서 연속해서 진 데 이어 20대 신흥강호 파이터에게 덜미를 잡혔다.

아데산야는 29일(한국 시각) 미국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나이트 : 아데산야 vs파이퍼' 메인이벤트에 섰다. UFC 미들급 4위인 그는 동급 15위 미들급 조 파이퍼(29·미국)와 주먹을 맞댔다. 7살이나 어린 파이터를 상대로 부활의 승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3연패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옥타곤에 올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 1라운드에는 잘 싸웠다. 타격전에서 우세를 보였고,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잘 막고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이후 흐르는 세월의 무게를 느껴야만 했다.

2라운드 들어 완전히 무너졌다. 파이퍼의 테이크다운에 눌러 하위 포지션에 놓였고, 파운딩을 맞고 주저앉았다. 결국 2라운드 4분 18초 만에 TKO패가 확정됐다. 총 타격에서 58-52로 앞섰으나,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내준 후 열세를 보인 끝에 KO패 했다.

아데산야. /게티이미지코리아

UFC 미들급 챔피언으소 8차 방어까지 성공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션 스트릭랙드에게 지면서 UFC 미들급 타이틀을 빼앗겼고, 드리쿠스 두 플레시스,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파이퍼에게도 지면서 더 깊은 수렁에서 허덕였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24승 6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그래도 은퇴는 없다"고 선수 생활을 이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4연패로 확실한 하락세를 보여 존재감이 더 작아지게 됐다.

파이퍼는 전 챔피언 아데산야를 잡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UFC 미들급 랭킹 6위인 아데산야를 꺾으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UFC 미들급 랭킹 톱10 진입이 확실시 된다. 이날 승리로 MMA 전적 7승 1패, UFC 데뷔 후 4연승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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