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km 불안했는데 다행히 이상 없었나, 38세 좌완 개막 엔트리 전격 합류!…이성규 부상 여파인가 97년생 외야수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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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백정현이 삼성 라이온즈 2026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KBO는 28일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10개 구단 개막전 엔트리를 공개했다.

삼성은 투수에 육선엽, 최지광, 미야지 유라, 최원태, 오른손 이승현, 이승민, 백정현, 임기영, 배찬승, 장찬희, 김재윤, 잭 오러클린, 아리엘 후라도를 넣었다. 이어 포수 강민호와 박세혁, 내야수 르윈 디아즈, 이해승 심재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외야수 구자욱, 김헌곤, 최형우, 김성윤, 함수호, 홍현빈, 김지찬이 포함됐다.

백정현이 눈에 띈다. 백정현은 지난해 6월 초 왼쪽 어깨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후반기 복귀 예정이었지만 좀처럼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재활을 거듭하다 시즌을 접었다. 1군 복귀를 위해 비시즌은 물론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지난 20일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등판, ⅓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리고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지막 쇼케이스를 펼쳤다.

경기에 앞서 박진만 감독은 "마지막 게임에 투구를 해서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며 "몸 상태가 정상이면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직구 구속은 133~136km/h에서 형성됐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5시즌 평균 구속은 140.1km/h였다. 구속이 생각보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를 점치기 어려웠다.

1군 합류한 것으로 보아 백정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구속도 날씨가 풀리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한편 백정현은 경기를 마치고 구단을 통해 "밸런스는 괜찮았는데 아직 구위가 좀 더 올라와야 할 것 같다"며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던지고 나서도 괜찮았다는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기는 이겨야 하는 곳이니까 구위를 빨리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개인적으로 빨리 준비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개막 엔트리에 드는 것은 중요한 건 아니다. 경쟁력이 있고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

백정현은 2025년 6월 4일 SSG 랜더스전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면 297일 만에 복귀다.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홍현빈./마이데일리

한편 외야에서는 홍현빈이 돋보인다. 22일 이성규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홍현빈은 1군 시범경기 출전이 없다 23일부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홍현빈이 일단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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