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올랜도는 24일(한국시각)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인 그리즈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그의 계약은 2026년 7월 시작된다. 2027-28시즌까지 올랜도에서 활약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7월까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했다. 257경기에서 133골을 넣었다.
그는 2019년 7월 바르셀로나로 적을 옮겼는데, 102경기 35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21년 8월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임대됐고 2023년 7월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 46경기에 나와 14골 4도움을 마크했다.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랜도 구단주 겸 회장 마크 윌프는 "그리즈만을 올랜도로 데려온 것은 우리 클럽뿐만 아니라 도시, 서포터들, 그리고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이다"며 "그는 동시대 가장 재능 있고 성취도가 높으며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올랜도를 선택한 그의 결정은 우리 클럽의 사명과 문화를 반영한다. 우리의 목표는 매년 우승권의 로스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며, 그리즈만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추가하는 것은 그러한 약속과 클럽이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올랜도 단장 리카르도 모레이라는 "그리즈만은 창의적이고 지능적이며 결정력 있는 완성형 축구선수이며, 축구계의 가장 큰 무대에서 검증된 승부사다"며 "그는 재능을 넘어 리더십과 끊임없는 추진력, 그리고 주변 모든 이들을 고양할 우승 DNA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번 영입은 우리 클럽과 구단주 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영입이며, 그리즈만과 그의 가족을 올랜도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올랜도와 함께 내 커리어의 다음 장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올랜도와의 첫 대화에서부터 강한 야망과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올랜도를 나의 새로운 집으로 만들고, 서포터들을 만나고, 인터&코 스타디움(올랜도 홈구장)의 에너지를 느끼며, 팀이 위대한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그리즈만이 맞대결은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LAFC와 올랜도는 오는 4월 5일 격돌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 유일한 맞대결이다.
한편,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게 됐다.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래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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