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6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2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 1.86을 기록 중이었다. 3월 14일 대전 SSG 랜더스전 4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3월 19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주원 삼진을 시작으로 최정원 좌익수 뜬공, 박민우 1루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한 화이트는 2회 2사 이후에 김형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휘집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1사 이후 고준휘에게 안타, 보크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가 있었지만 김주원 타석에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가져왔다.
그러나 4회 빅이닝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최정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박민우 타석에서 최정원을 견제 아웃 처리했지만,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어 맷 데이비슨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았다. 2경기 연속 피홈런 헌납. 이후 박건우에게 안타, 김형준 삼진, 김휘집 안타로 2사 1, 2루가 되었다. 서호철에게 3B-1S 불리한 카운트에서 추가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이 3으로 늘어났다.

타선이 4회말 똑같이 3점을 가져오며 5회초 4-3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화이트는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 최정원을 2루 땅볼로 돌린 후 황준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화이트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6개. 직구 36개, 스위퍼 20개, 커브 12개, 포크볼 3개, 투심 3개, 커터 2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다.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화이트는 KBO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8경기 1패 평균자책 12.86, 마이너리그 98경기(선발 78경기)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한화는 "상하체 밸런스가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고 155km, 평균 149km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또한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커맨드 능력을 갖췄으며,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에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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