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16일 귀국→23일 출격' 천하의 류현진이 2루 악송구를, 첫 등판 어땠나…146km 쾅, 4이닝 KK 1자책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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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류현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6 KBO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 16일 귀국했으며, 컨디션을 조절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현진이는 4회 정도 생각하고 있다. 60~65구 생각하고 있는데, 딱 정하지는 않았다. 야구라는 게 정해놓고 하면 어렵다. 계속 상황을 보겠다. 다음 투수로 왕옌청이 준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 출발은 깔끔했다.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 신재인을 손아섭의 몸을 날리는 수비를 앞세워 아웃 처리했다. 맷 데이비슨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져 볼넷을 내줬지만, 박건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노시환이 애매한 타구를 깔끔하게 잡아 2루로 던졌다. 2회는 김휘집 직선타, 서호철 삼진, 천재환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3회는 아쉬웠다. 선두타자 안중열에게 2루타, 최정원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주원의 땅볼 타구를 잡았는데, 그만 2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병살타로 연결 짓지 못했다. 3루에 있던 안중열이 홈에 들어왔다. 그리고 무사 1, 2루에서 신재인을 유격수 병살타로 돌렸지만 최정원이 홈에 들어오는 건 막지 못했다.

4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몸에 맞는 볼, 서호철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리고 천재환의 뜬공으로 1사 2, 3루. 안중열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에 있던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 시작 전에 예고대로 왕옌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9개. 직구 33개, 체인지업 11개, 커터 8개, 커브 6개, 투심 1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한편 경기는 한화가 8-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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