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양창섭(삼성 라이온즈)이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창섭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45km/h를 찍었다. 60구를 던지면서 직구(14구), 투심(18구), 슬라이더(10구), 커터(9구), 체인지업(5구)을 구사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55%(33/60)다.
1회부터 위기에 몰렸다. 첫 타자 김호령에게 빗맞은 3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김영웅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다. 3루수 포구 실책. 이어 김선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에서 상대는 김도영. 양창섭은 루킹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6-4-3 병살을 유도했다.
2회도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았다. 흔들리지 않고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 윤도현을 3루수 땅볼,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시 김도영을 울렸다. 3회 1사 이후 김호령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양창섭은 김도영에게 초구 144km/h 투심을 뿌렸고, 김도영이 친 공은 4-6-3 병살타가 됐다. 잔루 1, 2루 이닝 종료.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다. 4회 카스트로와 나성범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 냈다. 하지만 오선우와 윤도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 김태군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5회부터 최지광이 등판, 양창섭은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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