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24기 주주총회… 류재철 CEO “성장 밀도 높여 초격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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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LG전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전략과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총은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부임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경영진이 직접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LG전자 류재철 CEO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서 2026년 전사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류재철 CEO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서 2026년 전사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류재철 CEO는 이날 “LG전자는 AI가 사업의 근근을 바꾸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근원적 경쟁력에 기반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성장 기반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 ▲주력사업 초격차 확대 ▲B2B·플랫폼·D2X 등 고수익 사업 집중 ▲미래 성장동력 육성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혁신을 제시했다. 특히 B2B와 플랫폼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해당 분야 매출과 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7배, 2.4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로는 로봇, AIDC(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영역을 낙점했다. 류 CEO는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B2B 사업 진출과 홈로봇 시장 선점 계획을 밝혔다. AIDC 냉각솔루션 분야에서는 액체냉각 기술을 포함한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2024년 전담 조직 설립 이후 2년 만에 5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X를 통해 향후 2~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LG전자 류재철 CEO /LG전자 제공
LG전자 류재철 CEO /LG전자 제공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통주 1000원 대비 35%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자사주 전량(6442주)을 소각하기로 승인받았다.

이 외에도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서승우 서울대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70억원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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