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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상공에 운석이 떨어지고 있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시속 3만5,000마일의 속도로 지구로 돌진한 운석으로 인해 집이 파손됐다. 과연 행운일까? 불행일까?
Fox TV 등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셰리 제임스는 현지 시간 21일 밤에 자신의 집에서 굉음을 들었다. 바로 운석이 지붕을 뚫고 딸의 침실에 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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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는 운석이 자신의 집 지붕을 뚫고 딸의 침실에 추락했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
그는 “맙소사. 그게 뭔지 전혀 몰랐는데 그 돌을 봤다”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유성이다’였다. 정말 무겁고 시멘트나 일반 돌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Fox 26에 말했다.
제임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처음에는 비행기 잔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휴스턴 북부 지역에서 운석이 지구 대기권에서 폭발했고 그 잔해가 제임스의 집에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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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의 집에 떨어진 운석 조각./소셜미디어 |
그녀는 소방서장들이 처음에는 비행기 잔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휴스턴 북부 지역에서 운석이 폭발했고 그 파편들이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NASA도 이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유성 관측 사실을 확인했다. 나사는 “텍사스 주민들이 오늘(3월 21일) 오후 4시 40분(중부 표준시)에 밝은 운석을 관측했다”며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유성은 휴스턴 북서쪽 스테이지코치 상공 49마일 지점에서 관측 가능했다”라고 경보문을 올렸다.
계속해서 나사는 “그것은 시속 3만5,000마일의 속도로 남동쪽으로 이동하다가 밤멜 상공 29마일 지점, 사이프러스 역 바로 서쪽에서 부서졌다”며 “무게 약 1t, 지름 3피트(약 90cm)의 운석이 파편화되면서 발생한 압력파로 인해 인근 지역 일부 주민들이 굉음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폰데로사 소방서장 프레드 윈디쉬는 운석에서 떨어져 나와 제임스의 집을 관통한 운석 조각이 그의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고 한다.
한편 이에 앞서 현지시간 17일 시속 4만5,000마일로 하늘을 가로지르던 7톤짜리 소행성이 오하이오주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하여 집이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굉음과 유성우가 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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