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들이지 않고 5이닝 소화" 최고 157km KKKKKKK 점검 끝, 이래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구나

마이데일리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래서 2년 연속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인가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완벽한 내용으로 마쳤다.

야마모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야마모토의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가 됐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약 156km)였고, 이날 가장 빠른 공은 97.4마일(약 156.7km)의 싱커로 찍혔다.

지난해 야마모토는 엄청난 성적을 썼다. 30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01개로 빼어난 성적을 냈다.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투수였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에서 7경기 중 3경기에 등판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로 맹활약하며 WS MVP까지 수상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을 앞두고 WBC에 출전한 야마모토는 2경기에서 6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선 4이닝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8강 탈락 후 다시 다저스로 돌아온 야마모토는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낙점된 야마모토는 이제 오는 27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사령탑도 칭찬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좋았다. 야마모토는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매우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직구의 위력, 제구, 커터, 슬라이더, 커브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모든 것이 좋아고 매우 효율적이었다. 거의 힘을 들이지 않고 5이닝을 소화했다. 정말 훌륭한 내용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항상 말하지만 야마모토는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강하다. 그래서 부담이나 지금까지의 투구 수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항상 '지금'에 집중하는 선수다. WBC 경험을 통해 시즌 개막에도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야마모토는 "테스트하고 싶었던 것들을 시도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 초반 시작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등판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것을 테스트했냐는 질문에 "초구 스트라이크나 결정구 등 다양한 구종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던져 좋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도 올라갔다. 야마모토는 "그동안 슬라이더를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슬라이더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여러 감각을 확인하며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반 제구력이 잡히는 느낌이었지만 공식전과는 다르게 평소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특정 구종을 써보는 등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어 수확이 있었다"고 밝혔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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