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韓 가장 역사적인 장소 광화문서 공연 영광"

마이데일리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 뮤직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광화문에서 공연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십 명의 댄서 뒤에서 자리를 잡았다. 댄서들이 하나둘씩 빠지자 멤버들이 등장했다.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RM이 센터에 자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라고 첫 멘트를 날렸다.

첫 곡은 이번 앨범의 1번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였다. '헐리건(Hooligan)', '2.0'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RM / 마이데일리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이번 공연의 의미와 소감을 전했다. RM은 "4년만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며 공식 인사를 했다.

진은 "저희가 이렇게 단체로 모인 건 부산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저희를 기다려 달라'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걱정도 굉장히 많았다"며 "여러분들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아미(ARMY, 팬덤명) 여러분, (우리) 드디어 만났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게 울컥한다. 7명이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감사하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워주실 줄 몰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년 3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이 열렸다.<br><br>방탄소년단(BTS) 공연을 보는 팬들이 입장하고 있다.

슈가는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정체성을 담고 싶어서 아리랑을 선택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뷔는 "정말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컴백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멀리에서 광화문을 찾아주신, 또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 시청해 주신 분들까지 저희도 많이 기다렸다.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저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렇게 저희 7명이 한 무대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다"고, 정국은 "저희가 특별한 것을 많이 준비했다.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RM은 "정말 많이 와주셨다. 전 세계에서 넷플릭스에서 함께하고 계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긴 여정이었지만 저희가 마침내 여기 섰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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