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파열' RM, 무대선 달랐다…도파민 폭발 '방방 뛰었다' [MD이슈]

마이데일리
공연 전 부상을 당한 멤버 RM이 깁스 한 채 무대에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말이 최소한이었지만 라이브와 열정은 120%였다. 방탄소년단(BTS) RM이 터지는 도파민에 부상도 잊은 채 열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 RM / 빅히트 뮤직, RM 인스타그램

RM은 지난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RM은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의 컴백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 본인과 함께 어렵게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RM은 무대에서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공개한 이미지에서도 RM은 기다려준 팬들 앞에 반드시 서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발에 깁스를 한 채 무대 위에 선 캐릭터를 공개하며 각오를 다진 것이다.

2026년 3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이 열렸다. BTS가 공연하고 있다./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

RM의 이러한 열정은 무대에서 고스란히 터져 나왔다. 무대 전까지 목발을 짚은 것으로 알려진 RM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시작을 알리는 사인이 나오자 프로처럼 무대를 휘어잡았다.

스탠딩 마이크와 의자가 배치돼 있었지만 멤버들과 무대서 함께 호흡했다. 특히 무대 중간중간 외발로 방방 뛰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포착되며 이번 공연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몸소 보여줬다. 공연 막바지엔 V가 의자에 앉는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주기도 했다.

RM은 "정말 많이 와주셨다. 긴 여정이었지만 저희가 마침내 여기 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백기를 돌아보며 얻은 고민과 성장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밝히며, "답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고 음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대 파열' RM, 무대선 달랐다…도파민 폭발 '방방 뛰었다'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