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충주시 홍보의 주역에서 퇴직 후 ‘프리맨’으로 거듭난 김선태 전 주무관의 행보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가 금융권에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공략에 나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주무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홍보 영상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본사부터 송리단길 빌리지까지… "단순 노출 이상의 소통"
이날 촬영은 본사를 거쳐 ‘BBQ치킨 빌리지 송리단길점’으로 이어졌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 덕분에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단순한 치킨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BBQ의 의지를 상징하는 장소다.
이번 협업은 특정 신제품 소개보다는 BBQ치킨 브랜드 자체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신제품을 김 전 주무관과 함께 만들어 소개하는 것보다는 대중적이고 친화적인 ‘BBQ치킨’의 브랜드 자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촬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주무관이 공무원임에도 틀과 형식을 뛰어넘는 파격과 친근감으로 충주시의 이미지를 쇄신한 것처럼 대중 친화적인 ‘BBQ치킨’의 이미지를 더욱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홍근 회장 등판할까… ‘김선태 치킨’ 예고 현실로
업계의 또 다른 관심사는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의 출연 여부다.
윤 회장은 과거 ‘네고왕’ 등 콘텐츠에 직접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경영 철학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에도 사람과 브랜드가 만나는 장면을 콘텐츠화하는 전략이 예상된다.
실제로 BBQ 측은 앞서 김 전 주무관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첫 영상에 “김선태 치킨을 출시하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일찌감치 협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화제가 되는 인물을 브랜드에 신속히 접목해 단순 노출 이상의 소통 효과를 거두려는 BBQ 특유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700곳 러브콜 중 낙점… 4월 중 베일 벗는다
김 전 주무관은 앞서 700곳이 넘는 기업으로부터 콘텐츠 협업 제안을 받은 가운데 첫 광고 모델로 우리은행을 낙점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두 번째 행보로 선택한 BBQ치킨과의 영상은 이르면 오는 4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틀을 깨는 콘텐츠로 충주시를 알렸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파격적인 영상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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