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쑥쑥 큰다더니”…식약처, ‘어린이 키 성장’ 불법 광고·판매 16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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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업에 참여 중인 초등학생들. /뉴시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 성장’을 내세운 식품과 의약품의 온라인 부당 광고·불법 판매 행위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166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 중 식품 부당 광고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119건)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8건)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5건) 등이다.

특히 ‘키 쑥쑥’, ‘키 크는 약’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현이 주를 이뤘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성장호르몬제 등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나눔을 알선한 게시물 28건이 적발됐다.

위반 게시물은 중고거래 플랫폼(13건)과 카페·블로그(10건) 등에서 주로 발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약품은 병·약국을 방문해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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