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오늘은 안 내보려고 한다.”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7)가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한준수는 17일 시범경기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정구범의 포심패스트볼에 헬멧을 강타당해 그대로 쓰러졌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었다. 스스로 일어나 덕아웃으로 걸어 들어갔고, 정구범을 격려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괜찮다고 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해서 오늘 나와서 운동을 다했다.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웬만하면 오늘은 출전을 안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고, 내일부터 출전을 시키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한준수는 뇌진탕 증세도 아니고, 큰 문제가 없었다. 대전 원정에도 정상 합류했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20일에는 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수는 김태군이 나간다.
한준수는 이번 시범경기 6경기서 11타수 2안타 타율 0.182 2홈런 3타점 4득점 OPS 1.084를 기록 중이다.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다. 이범호 감독은 한준수가 15홈런 안팎, 나아가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거포형 포수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KIA는 올 시즌을 마치면 주전포수 김태군이 FA 자격을 얻는다. 김태군을 놓칠 경우 한준수가 내년부터 주전으로 뛰어야 할 수도 있다. 한준수가 KIA 미래에 상당히 중요한 전력이다. 시즌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서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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