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초분광 위성 ‘세종 3호’ 29일 발사… 정밀 관측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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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국내 최초의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 이번 발사로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 관측 체계에 초분광 역량을 더해 위성 데이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한컴인스페이스 세종3호 /한컴 제공
한컴인스페이스 세종3호 /한컴 제공

세종 3호는 무게 약 10.8kg의 6U급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핵심인 초분광 센서는 442개 파장 밴드를 활용해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을 분석하는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는 단순 영상 판독을 넘어 물질의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초분광 데이터는 활용도가 높다. 농업 분야에서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병해 발생을 조기에 탐지하며, 산림에서는 수종 구분 및 산불 위험 지역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위장된 대상 식별 등 고도화된 감시·정찰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세종 1호 발사 이후 세종 2호와 4호를 운용하며 뉴스페이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세종 3호 가세로 군집 운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특정 지역의 재방문 주기가 단축되고, 광역 정보와 초정밀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이 가능해진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세종 3호는 지상 촬영 수준을 넘어 물질 특성까지 분석하는 정밀 관측 기술이 특징”이라며 “자체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과 결합해 글로벌 위성 서비스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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