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북미에서도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기준 누적 관객 1,384만 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조만간 1,4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내 흥행 열풍은 해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50여 개 도시에서 상영 중인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50개 극장에서 개봉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9일 기준 북미 매출액 179만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흥행작인 ‘서울의 봄’과 ‘극한직업’의 성적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관객 지수는 96%에 달한다. 현지 네티즌들은 "계층과 나이를 초월한 진실한 우정을 보여준다",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자막이 장벽이 되지 않으니 꼭 보길 추천한다" 등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생생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는 유배지 영월에서 폐위된 단종(이홍위)이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과정을 담았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영화가 국내외에서 어떤 기록을 더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