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아빠라니…" 럭키, '45세 자연임신' ♥아내 출산에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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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국 살이 30년 차인 럭키와 승무원 출신 아내 신혜은 부부의 감동적인 득녀 과정이 전파를 탔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45세 아내의 기적 같은 출산 현장을 공개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국 살이 30년 차인 럭키와 승무원 출신 아내 신혜은 부부의 감동적인 득녀 과정이 전파를 탔다.

2025년 9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부부 합산 나이 93세라는 적지 않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우리 나이에 자연임신은 자랑"… 비결은 인도의 슈퍼푸드?

럭키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우리 둘이 합쳐서 93세인데 자연임신이다. 자랑해야 할 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역시 “제 또래 핫 이슈다. 우리도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며 주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부부는 임신 비결로 인도의 보양식을 꼽았다. 럭키는 “인도에서 나 타마린드 먹고 싶다고 하면 임신한 거”라며 초기 임산부들이 즐겨 먹는 열매 타마린드와 연꽃 씨앗을 튀긴 마카나를 소개했다.

딸의 이름은 '라희'로 결정됐다. 럭키는 "라희는 인도어로 '여행하라'는 뜻이다. 국경이나 문화에 얽매이기보다 전 세계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여기에 '빛이 되는 사람'이라는 한자 의미를 더해 부모의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45세 아내의 기적 같은 출산 현장을 공개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수술실 앞 오열… "늦은 나이에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해"

출산 당일, 3.39kg의 건강한 태아 상태로 인해 제왕절개 수술이 결정되자 럭키는 아내보다 더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수술실로 향하는 아내에게 "처음에 노산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을 때 째려봤잖아"라며 농담을 던지다가도, "오늘은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고 고백하며 애틋함을 전했다.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럭키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는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라 걱정도 되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곁을 지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내가 진짜 아빠라니"… 30년 한국 생활 중 최고의 감동

마침내 건강하게 태어난 딸 라희를 품에 안은 럭키는 "내가 진짜 아빠가 됐네. 정말 신기하다"며 오열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감동은 처음이다"라며 "1996년에 한국에 와 30년 가까이 살고 있고, 아내를 늦게 만났지만 안정감을 찾으면서 정말 행복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생한 아내를 향해 "정말 고마워. 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다. 최고의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고, 딸에게는 "정말 멋진 부모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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