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LLM 해킹까지 다뤘다…SK쉴더스, ‘실전 보안 훈련장’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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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SK쉴더스 판교 사옥에서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가운데)이 2026 SK쉴더스 사내 해킹대회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쉴더스가 실전형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해킹대회를 열고 AI·LLM(대형언어모델) 등 최신 위협 대응 능력 확보에 나섰다. 단순 문제 풀이가 아닌 실제 침해 사고 기반 훈련을 통해 조직 전반의 보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SK쉴더스는 19일 사내 해킹대회 ‘Hack the Rea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사 화이트해커 조직 ‘EQST’가 기획·운영했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취약점 진단과 모의해킹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대응해 공격자 관점의 위협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기존 퍼즐형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보안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신 침해 사고 사례 분석을 비롯해 금융권 보안 점검, 모바일 보안 우회, AI·LLM 서비스 취약점 분석 등 현실 기반 문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도록 설계됐다.

웹·모바일·AI·LLM·IoT·브라우저 보안·랜섬웨어 등 7개 분야에서 총 18개 미션이 출제됐으며, 30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취약점 분석부터 공격 기법 파악, 대응 방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보안 전문가로서의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받았다.

대회 대상은 ICT사업1팀 소정섭 선임이 수상했다. 전 분야에 참여해 정교한 취약점 분석과 대응 전략을 도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분야별 우수자와 신입 구성원 대상 ‘주니어상’도 별도로 수여됐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 역량 평가를 넘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기반 보안 체계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AI와 자동화 기술이 위협에도 빠르게 적용되는 만큼 선제적 연구와 훈련을 지속해 고객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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