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 SK하이닉스 HBM 투자 수혜에 영업이익 1185% '폭증'…"최대 실적 즐길 구간"

프라임경제
"현재 12개월 선행 PER 16.9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매우 높아"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브이엠(089970)에 대해 고객사의 신규 투자 수혜가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고 있어 최대 실적을 즐길 구간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의 상향과 함께 글로벌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5.4배에 30%의 할인율을 적용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4.8배로 조정, 기존 4만1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브이엠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6% 늘어난 780억원, 1185% 폭증한 241억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M15x 신규 투자 및 미세공정 전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수혜 강도가 강하다"며 "신규 라인에 다른 공정 장비보다 투입되는 장비 대수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가시성도 뚜렷하다. 이미 공시된 단일 판매 및 공급 계약 건으로만 상반기 내에 완료돼야 할 금액이 약 970억원에 달한다"며 "특히 고객사의 신규 팹(Fab)인 M15x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1b 나노 위주로 채워지고 있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 투입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또한 "차세대 미세공정 전환도 긍정적"이라며 "1c 나노 전환 투자 규모 역시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되고 있어 연말 기준 10만장(100k) 중반 이상의 전환 투자가 예상된다"며 "브이엠의 수혜 규모는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브이엠의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브이엠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77% 증가한 2553억원, 176% 상승한 681억원으로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메모리 3사의 신규 팹 완공에 따른 외형 성장 가시성이 글로벌 장비주들의 밸류에이션을 크게 높인 만큼, 국내 장비 업체들 역시 동반 상승해야 한다"며 "현재 브이엠의 12개월 선행 PER은 16.9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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