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슈퍼컴퓨터가 토트넘 홋스퍼의 잔류를 전망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슈퍼컴퓨터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흐름은 기대와 거리가 멀었다.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일찍 탈락했고 리그 성적도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프랭크 감독도 경질됐다.
이후 이고르 투도르 임시감독이 팀을 맡았지만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았다. 리버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지만,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손흥민(LA FC)의 공백이 크게 작용했다. 영국 '홋스퍼 HQ'는 "손흥민이 떠나지 않았다면 올 시즌 팀 최고의 공격수였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가장 큰 장점은 그가 이 끔찍한 시즌의 일부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뒤 팬들은 프랭크가 팀을 반전시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부임한 지 채 한 시즌도 되지 않아 경질됐고, 토트넘이 곧 강등권 싸움에 휘말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도르 감독의 부임 초반에는 연패를 당했지만, 리버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후 토트넘은 시즌을 40점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순위 16위를 전망했다.
한편 슈퍼컴퓨터는 아스날의 리그 우승을 예측했으며, 맨체스터 시티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 아스톤 빌라가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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